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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시티홀

시티홀

방송일 2009.04.30 (금)
고시장(염동헌)은 비자금의 음모가 숨은 밴댕이아가씨 대회를 조국(차승원)에게 떠넘기려하고, 조국은 부임하자마자 큰 대횔 어떻게 맡냐 발끈한다. 그때 상금 이천만원에 대한 부푼 꿈을 안고 커피를 들고 시장실로 들어온 미래(김선아)는 고시장 앞에 조국이 적임자라고 몰아세운다. 
  
울며 겨자 먹기로 대회총괄을 맡게 된 조국은 문화관광국장인 정도(이형철)에게 적당히 떠맡기고 관망할 요량이었지만 사사건건 정도를 지키며 일처리를 해나가는 정도 때문에 피곤하다. 미래 나이 36세! 허나 밴댕이아가씨 대회 나이제한은 24세. 이런 덴장!!! 서울에는 이영애 인주에는 신미랜데 나이제한이 웬말이냐!! 수영복차림으로 두툼한 S라인 관능미를 과시하며 필사적으로 조국 설득시키기 작전에 들어간 미래. 조국은 미래의 엽기적인 엉뚱함에 더욱 학을 띠게 된다.

한편 무양도지사인 유한이 인주시청을 방문하고, 차를 내주던 미래는 조국과 유한의 은밀한 대화를 엿듣는다. 조국은 미래가 어디까지 들었을까 고시장에게 전했을까 궁금한데... 그러던 중 아가씨대회의 선발기준을 두고 쭉쭉빵빵이다, 참된 여성상이다 조국과 정도의 의견대립이 벌어진 회의석상. 만사 짜증나는 조국은 그럼 물타기 용으로 이 여자 어떠냐며 대뜸 미래를 추천해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