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1회 세잎클로버

세잎클로버

방송일 2005.01.17 (화)
착실하게 살던 진아(이효리)는 오빠 창렬(이훈)의 죄를 뒤집어 쓰고 대신 감옥에 들어간다. 하지만 진아의 희생도 무색하게 창렬은 폭력을 휘둘렀다가 합의금 때문에 옥살이를 해야 하는 위기에 처한다. 할머니는 진아의 만류를 뿌리치고 집을 처분해 합의금을 준다. 창렬은 풀려 나지만 가족들 모두 경로당에서 생활하게 된다. 진아는 다시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전 직장을 찾아가지만 전과자라는 이유로 거절당한다. 여기저기 일자리를 찾아다니던 진아는 직장을 구한다.
한편 아버지의 유언대로 유산을 물려 받아 사장이 된 세형(류진)은 아버지의 신임을 받던 깐깐한 공장장(장항선)과 회사를 꾸려 가기로 한다. 진아는 세형이 자기 회사 사장인 줄을 모르고 담벼락에 낙서를 하다가 들킨다. 진아는 다소곳한 척하다가 세형에게 으름장을 놓고 도망간다. 진아는 사소한 실수로 회사에서 일자리를 잃게 된다. 진아는 피켓을 들고 사장 차를 가로막으며 복직을 애원한다. 진아는 사장이 세형이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