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세잎클로버
세잎클로버
방송일 2005.02.28 (화)
박사장(천호진)은 딸 연희(김정화)의 앙갚음이라도 하듯이 세형(류진)을 대표 이사직에서 해임시킬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다. 연희는 그 동안 세형과 주고 받았던 사진과 편지를 돌려주며 이별을 선고한다. 한편 창렬(이훈)은 어린 시절 자신을 버리고 떠난 엄마 조여사(이보희)를 찾아간다. 창렬은 부들부들 떠는 조여사 앞에 자신의 통장에 넣어준 돈을 내놓고 돌아선다. 조여사는 창렬을 쫓아 나가지만 곧 사라진다. 박사장은 미리 모의한 주주들을 불러 모아서 세형을 해임한다. 진아는 소식을 듣고 세형에게 달려간다. 세형은 눈물을 그렁거리는 진아를 꼭 안아 준다. 그 때 연희가 황급히 들어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