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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화려한 시절

화려한 시절

방송일 2001.12.15 (일)
민주(박선영)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앞으로 펼쳐질 사랑의 행로가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석진이 포장마차에서 쓰러져 우는 장면에서 같이 울었다’며 ‘꼭 진실한 사랑을 이룰 수 있게 민주와 연결 시켜달라’고 한다. 다른 한쪽에서는 민주 역의 박선영을 칭찬하면서도 ‘현실에 입각해 착한 석진과 연결되는 것에는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다. 또한 일부에서는 빠다(박선영)의 아픔을 감싸줄 수 있는 사람은 철진(류승범)밖에는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민주의 후견인이면서 다른 한편으론 사랑의 감정을 감추고 있는 지호(강석우)는 아들 민규까지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만만치가 않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뒷배경이 아닌 진실한 사랑을 외치던 석진(지성)이 민주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그들만의 사랑을 이어갈지가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작진 역시 앞으로 펼쳐질 사랑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고 귀띔한다. 이에 [화려한 시절]의 홈페이지(http://www.sbs.co.kr/tv/wonderful)에서 박선영이 누구와 맺어지는 것이 가장 좋은가를 이번주 말부터 조사할 예정이다.


석진이 마음을 심하게 앓고 있다고 생각한 미자는 맞선을 주선하지만, 석진은 자신 때문에 식구들이 모두 심란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민주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일우는 자신을 안 만나면 석진에게 모든 것을 말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일우는 자신이 민주를 만나고 있다는 말을 하고, 일우는 석진에게 민주의 가짜 아버지에 대한 기사가 난 책을 넘겨준다.
한편 민주는 지난날 석진에게 왜 그렇게 모질게 행동했는지 후회가 막심하다. 일우는 민주에게 자신이 모든 것을 다 해줄 수 있다며 사귀자는 말을 하고, 민주는 가진 게 많아도 안된 인간은 싫다고 잘라 말한다.
그러나 일우는 민주의 비밀을 빌미로 친구들에게 사귄다고 말하고, 원희의 같은 학과 친구가 민주의 동창으로, 민주의 비밀을 하게 되고, 한편 방학과 함께 졸업을 하게 된 철진과 그의 패거리는 자유를 외치고, 졸업하면 일자리를 준다는 지호의 말에 따라 철진과 그의 일행은 나이트클럽을 찾는다.
철진은 일해서 첫월급 타면 빠다에게 프로포즈할 거라며 좋아한다. 이 시각 집 앞에서 민주를 본 석진은 할말을 잃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