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민주는 석진에게 일우와의 일은 아무 일 아니라며 자신이 지난날 집에서 한 행동에 사과하지만, 석진은 할말  없다며 매몰차게 돌아선다. 
그러나 방에 들어선 석진은 마음 아파 고개를 숙이고, 민주 역시 눈물이 그렁그렁해 자리에서 떠날 수가 없다. 한편 민주와 일우가 실랑이를 벌이는 것을 목격한 철진, 민주는 일우에게 맞아 엉망인 철진을 간호한다. 꾀병을 부리며 민주의 방을 구경하는 철진, 지금은 자신의 처지가 말이 아니지만 돈 많이 벌어서 미국에 데려가겠다고 한다.
한편 석진은 외박한 죄로 철진의 엉덩이를 방망이로 때리고, 미자 모는 연실을 시켜 철진의 엉덩이에 약을 바르라고 하는데…. 
한편 원희로부터 민주가 가짜 여대생이었다는 소릴 들은 석진은 믿어지지가 않고, 원희에게 모든 것을 듣고도 믿어지지가 않는 석진은 학교에 확인하겠다고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