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허둥지둥 자신도 모르게 연실의 양말을 신게 되는 철진은 우는 연실을 다독이느라 정신이 없다. 철진은 앞으로 자신이 연실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다짐한다.
지호가 교통사고를 당해 어쩔 수 없이 민규가 민주의 집에 가게 된다. 결국 민규가 양마담에게 아빠와 민주가 결혼하면 안 되는 거냐고 묻는데…. 지호의 속마음을 알게 된 양마담은 지호를 보며 한숨만 내쉰다. 
한편 미자 모와 수지의 임신 얘기를 들은 연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두렵기만 하다. 결국 연실은 철진에게 임신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하고, 황당한 철진은 어쩔 줄을 몰라한다.
석진이 시험을 보는 날 민주는 따뜻한 커피를 준비해 시험장으로 향하고, 시험을 치른 석진은 속상한 얼굴로 앉아 있다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