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2회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
여름 채소로 즐기는 이색요리
방송일 2021.07.06 (화)
여름 채소로 즐기는 이색요리 ▶달콤한 참외의 색다른 변신, 참외찌개 제철을 맞아 더 신선해진 여름 채소들을 특별한 방법으로 요리해 보자! 첫 번째 배워 볼 요리는 노랗고 탐스럽게 익은 참외를 이용해 만든 참외 찌개. 얼큰한 찌개와 달콤한 참외의 만남이 조금 생소하기도 하지만, 사실 참외 찌개는 조선 시대 궁중에서도 먹었던 우리나라 전통 음식이다. 된장과 고추장을 넣어 구수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에 달큰한 참외를 넣어 끓여낸 참외 찌개의 맛은 어떨까? 달콤자매를 깜짝 놀라게 만든 반전의 맛, 참외 찌개를 배워보자. ▶푸르른 여름을 한입에 머금다, 모둠쌈밥 두 번째로 만나볼 요리는 다양한 잎채소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모둠쌈밥이다. 고려 시대에 쌈을 먹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쌈은 오랜 우리나라 전통 음식 문화이다. 오늘 준비한 채소는 쌉싸름한 상추를 비롯해 부드러운 호박잎과 씹을수록 단맛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근대 잎까지 만나보자! 채소 위에 샛노란 치자 밥과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밌는 보리 쌈장까지 올리면, 모양도 예쁘고 지친 여름 입맛도 사로잡는 모둠쌈밥이 완성된다. 개성 있는 쌈밥을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버린 달콤자매! 한입 가득 여름을 머금을 수 있는 모둠쌈밥, 맛있는 수업에서 함께 만들어 보자. ▶떡 사이에 숨어있는 상추의 은밀한 매력, 상추떡 마지막으로, 만나볼 요리는 팥고물이 듬뿍 뿌려져 있는 조그만 떡케이크처럼 생긴 상추떡! 쌀가루에 팥고물과 상추를 켜켜이 쌓아서 쪄내면 맛있는 상추떡 완성이다. 상추의 달고 쓴맛이 식욕을 잃기 쉬운 여름에 입맛을 살려주는 별미 요리라는데. 아삭한 상추와 쫄깃하고 고소한 떡의 이색적인 만남. 상추떡은 어떤 맛일까? 여름 채소의 이색 변신을 맛있는 수업에서 함께 만나 보자.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각산로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