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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을 전달하는 보따리, 보만두
다가오는 설을 맞아, 올 한해 좋은 일만 생기길 기원하며 복을 가득 담은 요리들을
만나보자. 첫 번째 요리는 보자기처럼 넓은 피에 작은 만두를 싸서 만드는 보만두다. 
그 모양이 마치 복주머니처럼 생겨서 복만두라고도 불린다는데.
잘 익은 보만두의 옆구리를 찢으면 작은 만두들이 쏟아져 나오고,
앙증맞은 작은 만두들을 따끈한 국물과 함께 먹는 재미가 있다.
터뜨리지 않기 위해 생각보다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한 보만두 만들기!
과연 달콤자매가 보만두를 잘 만들 수 있을지, 함께 확인해보자.

▶잡채와 전병이 만났다?! 월과채
두 번째 요리는 애호박으로 만든 잡채의 일종인 월과채라는 요리다.
반달 모양으로 썬 애호박과 각종 채소를 볶은 다음,
작게 부친 전병을 곁들여서 먹는 궁중 요리 중 하나라는데.
아삭아삭한 채소들과 전병의 쫄깃쫄깃한 맛이 함께 어우러져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들도 즐기며 먹을 수 있다.
알록달록한 색깔이 눈을 즐겁게 하고 건강에도 좋은 월과채.
맛있고 특별한 전통 요리, 월과채를 만들어보자.

▶먹으면 행복해지는 귤 두유 푸딩
달콤자매를 위해 선생님께서 준비한 후식, 바로 귤 두유 푸딩이다.
귤 과육과 함께 플레인 요구르트와 두유, 꿀 등을 섞어 만든 것으로
상큼함과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는 환상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귤껍질 안에 푸딩을 넣어 시선을 사로잡는 깜찍한 모양은 덤!
살살 녹는 부드러운 식감은 귤 두유 푸딩에 한 번 더 반하게 만든다는데.
모양만큼이나 놀라운 맛을 선사하는 귤 두유 푸딩과 함께
맛있는 수업에서 배운 요리들로 행운 가득한 한 해를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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