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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내 마음의 크레파스

성장다큐 내마음의 크레파스

방송일 2008.06.23 (월)
링 위의 두 소년
[1부]연출 : 정구익 / 구성 : 김희나

강릉의 무에타이 도장.
많은 아이들 가운데 눈에 띄는 소년 두 명이 보입니다.
날렵한 펀치와 강한 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진영(12살)과 세영(10살)이죠.
남아메리카 가이아나 출신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형제 진영이와 세영이는 올해로 무에타이를 시작한 지 3년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친구도 많고 말도 많은 개구쟁이지만,
사실 형제는 남과 다르다는 이유로 얻은 상처도 많았습니다.
피부색 때문에 놀림 받은 진영이와 세영이….
어머니는 더욱 강해지라고 형제에게 무에타이를 가르쳤습니다.
우연히 배워 본 무에타이의 매력에 푹 빠진 진영이와 세영이는
공식대회에 나가 선수자격까지 받았다는군요.

그러 던 어느 날, 무에타이 관장님이 라이벌전을 선언합니다.
같은 도장에 다니는 동휘(13) 동인(10) 형제와 진영 세영 형제의 실력을 평가하는 시합.
진영이의 상대 선수는 동휘, 세영이의 상대 선수는 동인이로 정해졌습니다.

라이벌 전을 앞두고 유쾌한 세영이는 긴장한 기색 없이 여유 있어 보이네요.
하지만 진영의 얼굴은 자신 있는 표정이 아닙니다.

마우스피스와 다리 보호대까지 착용완료,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드디어 1라운드 시작!
까만 피부에 똘망똘망한 진영이의 눈빛이 제법 날카롭네요.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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