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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꿈꾸는 아이들
[1부] 연출 : 김정훈 / 작가 : 이정민

애교만점 유진, 터프가이 준헌, 까만콩차 승미, 엉뚱발랄 지니, 
아기자기 지민, 미소천사 경빈, 매력발산 혜민, 얼음공주 예린, 해바라기 영은
다재다능한 끼로 똘똘 뭉친 9명의 아이들

“스위티”라는 이름으로 3개월 전 음반을 내고 정식 데뷔를 했습니다.

그래봐야 아직은 무명에 가까운 신인가수.
큰 무대 작은 무대 구분 없이 불러주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야 하죠. 

비좁은 무대에서 아슬아슬 하게 춤을 춰야 할 때도 있고요.
대기실 없이 무대 뒤에서 몇 시간이고 기다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에 아직은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빡빡한 스케줄을 마치고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연습실로 향하는 아이들.  

안무연습 시간만 되면 신나는 승미.
밝은 표정으로 춤도 잘 춰서 늘 선생님께 칭찬을 받기 때문이죠.

덕분에 동갑내기 친구 지니는 괴롭습니다.  
춤이며 표정이며 승미와 비교 당하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노래 연습 시간이 되자 
선생님의 칭찬이 지니에게로 쏟아지는데요.
대신 언제나 칭찬만 받던 승미, 이번엔 불벼락이 떨어집니다.

가수를 그만 두라는 선생님의 무서운 호통에
승미는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