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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형제의 인생은 아름다워
[2부] 연출 : 김정훈 / 작가 : 박민정


다이어트가 너무 힘들었던 걸까요
주형이는 그만 몸살이 났습니다. 
재형이는 햄버거의 유혹 앞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그날 밤 재형이에게는 혹독한 벌칙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운동장 돌기와 줄넘기!
운동은 힘들지만 아이들은 그 안에서 인내와 끈기를 얻었습니다.

살을 빼 보겠다는 결심!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변화 시켰습니다.
서로에게 양보하는 마음도 커졌구요.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형제 사이가 더 좋아졌습니다.
무엇보다 불어가는 살들과 함께 조금씩 잃어가던 자신감도 되찾았답니다.

주형이와 재형이!
형제끼리 청계산 등산에 나서는데요.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통통형제! 
정상까지 무사히 오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