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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쉰셋]
연출 : 권태경 / 작가 : 이정민

힘든 아빠를 위해 팩을 사고 엄마를 위해 흰머리를 뽑는 정록이는 
엄마 나이 마흔다섯에 낳은 늦둥이 막내딸입니다. 

호기심 많은 정록이는 쌍둥이 언니들 화장품으로 장난치다 
언니에게 그만 딱 걸리고 맙니다. 
언제나 자신의 편인 엄마 아빠가 없는 이 순간
정록이는 당황이 되기만 하는 대요.
엄마가 빨리 돌아와야 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 텐데…
결국, 언니에게 혼이 난 정록이는 
서러운 마음에 눈물을 보이고 맙니다.

좌충우돌 여덟 살 정록이와 
무한 늦둥이 사랑 쉰셋 엄마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