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회 내 마음의 크레파스
내마음의 크레파스
방송일 2011.08.03 (목)
할망 어멍 똘 연출 : 박재현 / 작가 : 김소영, 민소리 바람 돌 여자가 많아 삼다도라 불리는 제주. 이곳, 제주도엔 4대째 제주농요를 지키는 가족이 있습니다. 선생님은 김향옥 할머니, 어린이전수생은 모두... 세 명인데요. 그 주인공은 11살인 손녀 가영, 외손녀 나연. 그리고 9살 조카 보현! 아이들이 세 명뿐이다 보니, 할머니의 애정도 대~단합니다. 그런데... 늘 사이가 좋을 것만 같은 할머니와 세 아이가 삐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할머니의 엄한 가르침이 점점 힘들기만 아이들... 점점 할머니의 생각만큼 따라오지 못하는 아이들이 답답한 할머니... 그리고 아이들과 할머니가 서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봐야 하는 가족들 역시 속상하기는 매한가지인데요. 고(故) 이명숙 명창의 뒤를 이어 제주농요를 전수하겠다던 가영, 나연, 보현! 과연 세 아이들은 할머니에 이어 제주농요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