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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연출 : 주경탁 / 작가 : 박영애, 이해든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작은 별 어린이공연단.
각 나라의 전통 춤을 연습해 병원, 양로원 등 여러 곳에서 봉사하는 단체입니다.
단골 주인공 영훈이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라는 무언극에서 주인공을 맡게 됐는데요.
우스꽝스러운 바보 연기에, 여주인공 민주와 커플연기까지…….
멋진 역할만 하고 싶은 영훈이는 바보온달 역할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민주와 손끝이라도 닿을라치면 뒤에서 웃고 놀리는 친구들 때문에 어색해지는 둘의 사이. 
결국 참았던 불만이 쏟아져 나오는데요. 
공연 날짜가 다가오는데 주인공을 하기 싫다며 거부해버리는 영훈이 탓에
작은 별 어린이공연단의 최대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두 주인공은 서로 어색한 사이를 풀고 해피엔딩을 연기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