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회 내 마음의 크레파스
내마음의 크레파스
방송일 2012.02.22 (목)
나의 엄마 나의 아빠 연출 : 주경탁 /작가: 백명정,강아란 승연이(초등학교 6년)가 이 집에 온건 3년 전, 지금의 엄마아빠에게 공개 입양되었습니다. 9살 때 입양됐지만 밝고 명랑한 성격의 승연이는 어색함 없이 바로 엄마아빠라고 부르며 잘 적응했는데요. 거기에는 7살 차이가 나는 오빠, 구혁이(20살)의 도움이 컸습니다. 오빠 역시 2살 때 입양되었기에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구혁이의 친아버지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이 오는데요. 하지만 구혁이는 자신을 버린 친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가득합니다. 이를 지켜보는 승연이는 오빠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사실 친부모님이 나서서 아이를 찾기 전까지.. 입양아들이 낳아주신 부모님을 만나기란 불가능한 일입니다. 양육원에 있을때부터 부모님을 그리워했던 승연이.. 친부모님을 찾고 싶은데요.. 이 얘기를 들은 엄마아빠. 고심 끝에 승연이와 함께 뿌리찾기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이 여행을 통해 승연이는 무엇을 느끼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