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회 내 마음의 크레파스
내마음의 크레파스
방송일 2012.03.14 (목)
행복을 연주하는 가야금 연출 : 강호성 /작가: 백명정, 강아란 쌍둥이 자매 가영(중1),나영(중1)이는 가야금 신동입니다. 타고난 재능에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연습을 할 정도로 노력파인데요. 손에 물집 잡히는 일도 많고, 팔목에 무리가 가는 일도 많지만, 자신의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합니다. 어린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걸 찾아 열심히 하고 대회에 나가면 늘 상위권에 드니, 엄마아빠는 딸들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곧 중학교에 입학하는 쌍둥이 자매. 한복도 새로 맞춰야하고, 가야금 줄도 갈아야 하고.. 이제 배우기 시작한 25현 가야금도 사줘야하는데요. 한 대에 몇백만원씩 하는 가야금.. 평범한 회사원인 아빠로서는 엄청난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 엄마아빠의 고민을 아는 쌍둥이 자매, 더 열심히 하려고 마음을 다잡는데요. 음악하는 자녀를 둔 부모의 고민과 엄마아빠를 생각하는 효녀 딸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