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회 내 마음의 크레파스
내마음의 크레파스
방송일 2012.08.23 (금)
종혁이의 도약(2부) 연출 : 김희득 / 작가: 김진영,강아란 전국소년체전 체조 부문 2관왕, 체조계 유망주 손종혁(초5, 12세)! 종혁이의 꿈은 양학선 선수처럼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따는 것입니다. 2살 무렵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빠랑 단둘이서만 살아 온 종혁인데요. 2년 전에 아빠가 지금의 엄마를 만나 형, 누나, 여동생까지 갖춘 시끌벅적한 대가족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지고는 못사는 성격의 세 살 어린 여동생, 서희와는 사사건건 부딪히는 일 투성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종혁이를 챙기는 엄마를 보고 설움이 북받친 서희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친구네 집에서 놀다가 돌아오긴 했지만, 마음이 편치 않은 종혁이는 서희에게 잘 해주자고 마음먹는데요. 그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 지, 심통을 부리던 동생이 ‘오빠는 우리 가족 아니야’라는 충격적인 말을 내뱉고 맙니다. 엄마 아빠 얼굴보기도 부끄럽고 마음은 온통 심란하기만 한 종혁이. 대회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체조도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과연 종혁이는 여동생 서희와 친해져 엄마, 아빠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무사히 체조 대회 연습을 해 나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