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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은 내 운명(2부)

연출: 강호성 / 작가: 강세희, 김진영


국악인 아버지 덕분에 자연스럽게 국악과 함께 자란 강산이(16)는
해금 연주자를 꿈꾸는 국악 소년입니다.

이런 강산이의 올해 목표는 국악고등학교 입학!
사실 강산이가 3년전에 국악중학교에 가고 싶다고 했을 때
아빠의 반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동생 강토가 국악중학교에 입학하자 
태도가 달라진 아빠. 스마트폰도 사주시고 자랑스러워하시는 모습이 
여간 서운한 게 아닙니다.

이제라도 국악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손에서 해금이 떨어질 시간 없이 연습에 또 연습을 하는 강산이. 
이런 강산이의 마음을 모르는 걸까요? 
아빠는 열심히 연습하지 않는다고 화내고, 
이 상태로는 국악고에 100% 떨어지게 될 거라고 하는데요.. 
국악소년 강산이는 아빠에게 인정받고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