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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회 내 마음의 크레파스

내마음의 크레파스

방송일 2012.09.13 (금)
우리는 풍도스타일(2부)

연출 : 주경탁 / 작가: 김진영,강아란

인천에서 뱃길로 두 시간을 달리면 만날 수 있는 작은 섬, 풍도.
풍도에는 유일한 학교인 대남초등학교 풍도분교가 있는데요.
이 학교에는 6학년 장용천, 4학년 조수윤, 3학년 고현민이 다니고 있습니다.

용천이와 수윤이는 풍도에 들어온 지 일 년 남짓밖에 되지 않은 
도시 아이들인데요. 풍도를 떠나 도시로 가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반면, 어릴 적부터 풍도에 살아온 현민이는 풍도가 너무 사랑스럽다는 
못 말리는 풍도 추종자인데요. 
공기 좋고 살기 좋고, 오백 년 된 은행나무가 있어서 
풍도를 떠난다는 것은 상상도 하기 싫다는 아이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 사이에 보이지 않던 벽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용천이와 수윤이는 천방지축인 현민이가 마음에 들지 않고, 
현민이는 형, 누나가 자꾸만 편을 먹고 자신을 따돌리는 것 같아 속상합니다.

풍도의 유일한 초등학생들인 용천이와 수윤이, 그리고 현민이는 
보이지 않는 벽을 부수고 몸도 마음도 풍요로운 풍도 생활을 해 나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