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회 내 마음의 크레파스
내마음의 크레파스
방송일 2012.12.05 (목)
내일은 패션왕(1부) 연출: 강호성 / 작가: 남정애, 엄은용 미래의 패션 리더를 양성하는 서울디자인고 패션디자인과. 이곳에는 내일의 패션왕을 꿈꾸는 경동(남,17)이와 지수(여,17)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며 자신의 옷을 척척 리폼해서 입어온 끼 많은 여학생 지수! 중3 때 옷 만들기를 배우면서 그 재미에 푹 빠진 뒤 자신의 진로를 패션디자이너로 잡은 남학생 경동이! 둘 다 옷 만드는 실력은 막상막하 ! 패션 영재들의 모임인 기능반에서 두 사람은 단짝이자 라이벌인데요, 평소에는 말 잘 통하는 친구지만, 주변의 냉정한 평가 앞에서는 라이벌로 돌변하는 지수와 경동. 시간이 갈수록 경동이는 지수 앞에서 주눅이 들고 자신감을 잃어갑니다. 지수에게는 있지만 경동이에게는 없는 것 그건 바로 아버지의 응원과 재봉틀입니다. 지수의 일이라면 무엇이든 지원해주는 지수 아버지와 달리 경동이 아빠는 지금이라도 경동이가 인문계에 진학해서 공무원이 되길 바라시는데요, 집에 재봉틀이 있다면 더 열심히 연습해서 지수와 실력을 겨루어 볼 텐데… 경동이는 차마 아버지께 재봉틀을 사달라는 말을 꺼낼 수가 없습니다. 아버지의 인정을 받기 위해 지수와 함께 아버지께 드릴 옷 선물을 만들기로 한 경동이! 과연 경동이는 아버지께 인정받고 패션왕의 꿈을 앞으로도 계속 키워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