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회 내 마음의 크레파스
내마음의 크레파스
방송일 2013.02.28 (금)
아빠! 마술사가 되고 싶어요(2부) 연출: 강호성 / 작가: 남정애, 엄은용 우리나라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예술의 도시 여수. 이곳에 집에서도 마술, 학교에서도 마술, 앉으나 서나 온통 마술 생각뿐인 못 말리는 마술 형제가 있습니다. 바로 2012 주니어 마술사 대회 스테이지 부문 금상에 빛나는 정용수(16)와 동생 정진수(15)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마술을 접한 뒤 마술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용수와 진수 형제. 그 중 맏아들 용수의 꿈은 이은결과 최현우 마술사처럼 사람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프로 마술사가 되는 건데요, 고등학교와 대학교도 마술 학과가 있는 곳으로 진학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이제 중3, 아빠는 진로를 결정해야 할 시기에 뜬구름 잡는 것 같은 직업인 마술사가 되겠다는 용수가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마술은 취미로만 하고 직업으로 마술사를 하지 말라는 아빠. 아빠와 용수의 갈등은 점점 커져만 가는데요. 아들이 쉬운 길을 두고 어려운 길만 가는 것 같아 속상한 아빠. 어렵고 힘들어도 정말로 하고 싶은 길을 가고 싶은 용수. 과연 아빠와 아들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