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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꼬리 소녀의 변성기 (2부)

연출: 김희득 / 작가: 이상희, 장지연

우리 역사를 아름다운 노래로 알리는 역사 어린이 합창단.
합창단의 맏언니 채린이(13)는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각종 동요 대회에 나가 상을 휩쓸고  
서울시 교육청 주최 동요 대회에서 4년 연속 1등을 차지한 에이스입니다.

성악가의 꿈을 키워가던 채린이가 얼마 전부터 슬럼프에 빠졌는데요. 
편도선과 코 수술을 한 이후 한동안 연습을 쉬면서 자신감이 부쩍 떨어진 것.  
게다가 달갑지 않은 손님, 변성기까지 찾아와 
고음이 안 올라가게 되자 점점 불안해집니다.  

오는 10월, 예술 중학교 입학을 위해 얼른 이 위기에서 벗어나야 할 텐데요. 
아빠마저 예술 중학교 입학을 반대하니 망연자실해진 채린이. 

채린이의 음악 인생에 찾아온 첫 슬럼프!
과연 변성기를 맞은 꾀꼬리 소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