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8회 내 마음의 크레파스
내마음의 크레파스
방송일 2013.07.03 (목)
무용소녀와 딸바보 아빠 (1부) 연출: 김기훈 / 작가: 김명혜, 김온유 171cm에 작은 얼굴, 늘씬한 몸매에 카리스마를 겸비한 무용 소녀! 바로 서울 화곡동에 살고 있는 중3 소녀 하영(16)입니다. 비록 무용을 시작한지는 2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타고난 신체와 꾸준한 노력으로 올해 처음 출전한 콩쿠르를 휩쓸고 있는 유망주인데요. 털털한 성격과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학교에서는 인기 만점 여중생이지만 무대 위에서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끼와 매력을 발산하는 무용 소녀입니다. 이런 하영이에게 최근 찾아온 사춘기! 짜증이 부쩍 늘어난 하영인데요. 계속 되는 고된 연습,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체중관리를 하는 것보다 더 힘들어진 건 바로 아빠의 관심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뿐인 딸 하영을 애지중지 길러 왔던 아빠는 하영의 옷차림부터 시작하여 이성 친구에도 관심을 가지고, 하영이는 그런 아빠의 관심이 간섭처럼 느껴져 조금은 부담스러운데요. 곧 있을 마지막 콩쿠르를 준비해야 하는 하영. 과연 하영이는 자신에게 찾아 온 사춘기를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