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4회 내 마음의 크레파스
육남매 홍일점 채은이 (2부)
방송일 2013.11.21 (금)
육남매 홍일점 채은이 (2부) 연출: 송현상 / 작가: 박윤선, 강준식 경기도 평택시에 시끌벅적한 집이 있습니다. 바로 슬하에 6남매를 두고 있는 윤지영(34), 김진아(33)씨 부부네 가족인데요. 그 중 맏이인 윤채은(11)양은 이 집의 유일한 딸입니다. 밑으로 고만고만한 다섯 남동생을 두고 있는 채은! 유일한 딸로서, 큰누나로서 말썽꾸러기인 다섯 남동생을 돌보느라 하루하루가 괴롭기만 합니다. 특히 막내 진환(2)을 돌보느라 바쁜 엄마를 대신해 집안일부터 나머지 동생들을 돌보는 일은 모두 채은의 몫! 거기에 말까지 안 듣는 동생들을 볼 때면 답답하기만 하고... 결국 채은은 군기반장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말 안듣는 동생들 때문에 덩달아 엄마한테 혼나는 채은. 채은은 그런 상황들이 점점 억울해져만 가는데요. 엄마에게 말을 해보고 싶지만 엄마는 채은의 말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동생들 챙기느라 바쁜 엄마는 점점 채은에게 소홀해져만 가고... 동생들에 치여 힘들어 하는 채은을 보면 혼도 덜 내고 감싸주고 싶지만 맏이이기에 더욱 강하게 키운다는 엄마. 하지만 채은을 볼 때면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드는 엄마입니다. 6남매의 홍일점 채은의 동생 돌보기 잔혹사! 과연 채은은 엄마와 오해를 풀고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