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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회 내 마음의 크레파스

가위손 자매 둘째 인화 (2부)

방송일 2013.12.12 (금)
가위손 자매 둘째 인화 (2부)


이인주(14세), 이인화(12세) 자매가 미용사가 된 건 꽤 오래전 일입니다.
겉으로 봤을 때는 지극히 평범한 중학생, 초등학생이지만
우리나라 최연소 미용사라는 타이틀을 차례로 차지한 대단한 자매인데요.
인주는 만10세 인화는 만8세때 정식미용사가 되었습니다.
국가고시 자격증에 7전 8기 도전한 결과 마침내 미용사가 된 인주와 인화.
미용사인 엄마를 보며 자연스럽게 꿈을 키우게 됐다고 하지만,
미용에 대한 타고난 센스나 끼는 숨길 수가 없다고 말하는데요.
처음에는 연습용 마네킹에 키가 닿지 않아 발판을 밟고 연습을 했던 꼬마들이었지만
이제는 어엿한 미용사 티가 나는 두 자매입니다.
아직도 부족한 것이 많다며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 인주와 인화.
미용에서만큼 최고가 되고 싶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욕심 많은 
자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같은 곳을 보며 걸어가는 자매지만 항상 뜻이 맞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나 언니에게 절대 지고 싶지 않은 인화는 뭐든 인주보다 잘 한다는 말을 들어야
직성이 풀리는데요. 하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은 언니 인주를 이기려니 
인화는 늘 고군분투입니다.
게다가 막내 동생 인형(5세)이가 생기면서 인화에게는 말 못할 고민까지 생겼습니다.
가족들의 귀여움 한 몸에 받던 막내 자리에서 내려와 갑자기 언니 노릇을 하라니!
아쉽기도 하고, 질투가 나기도 하는 인화인데요.
그런 인화 눈에 인형이가 곱게 보일 리 없습니다. 
하지만 늘 인형이와 싸움에서 남는 건 속 좁은 언니라는 타이틀뿐.
엄마, 아빠, 언니 중 내 편은 아무도 없는 것 같은 느낌에 인화는 괜히 서운하기만 한데요.
엄마와 언니처럼 훌륭한 미용사가 되는 게 꿈이라는 인화.
과연 인화는 훌륭한 미용사와 사랑받는 둘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