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회 내 마음의 크레파스
백운리 손자, 서울 상경기 (2부)
방송일 2014.01.23 (금)
백운리 손자, 서울 상경기 (2부) 연출 : 김기훈 / 작가 : 박윤선, 송윤경 ──────────────────────────────────────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백운리! 작은 마을에 할머니들에게 인기 만점인 소년이 있는데요. 백운리의 손자로 불리는 용재(11)가 그 주인공입니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11살인 용재는 또래 친구도 없어 외로울 법도 한데 할아버지께서 만들어주신 용재만의 골프장과 대나무 활로 즐거운 시골생활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용재는 4살 되던 해부터 시골에서 살기 시작했는데요. 마을의 귀염둥이 용재는 7년의 시골생활을 접고 이번 겨울, 형과 아빠가 살고 있는 서울로 갑니다. 용재를 떠나보내게 된 마을사람들은 섭섭하기만 하고 용재도 할머니, 할아버지와 떨어져 살 생각을 하니 걱정부터 앞섭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서울 생활이 기대되는 용재! 또래 친구가 없던 마을에서 벗어나 서울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귈 생각에 한껏 들떠있는데요. 그에 반해 할아버지는 서울에 가서 공부하게 될 용재가 또래 친구들에 비해 공부에 뒤쳐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시작한 특별 과외! 하지만 용재는 텔레비전에 빠져 눈을 떼지 않고, 할아버지는 결국 화가 납니다. 걱정 반 설렘 반 백운리 소년의 서울 상경기! 용재는 백운리에서의 마지막 겨울을 어떻게 보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