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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생겼어요 
연출 : 서재민 / 작가 : 김지혜, 노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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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밖에 모르는 동생바보 윤이슬(11)! 이슬이가 동생만 바라보고 졸졸 따라다니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언니랑 단둘이 지내던 이슬이가 동생이 갖고 싶어 일 년 넘게 부모님을 조르고 졸라 태어난 소중한 동생이기 때문이죠. 동생 선아(4)가 태어난 이후 이슬이에게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는데요. 고집이 세고, 짜증을 많이 내던 성격에서 이제는 동생에게 양보할 줄 알고, 책임감도 강한 의젓한 언니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동생이 있다는 게 좋지 만은 않은데요. 무엇보다 속상한 건 동생 선아가 언니를 만만하게 보고 괴롭힐 때라고 합니다. 아직 어리고 귀여운 동생과 싸울 수도 없는 노릇. 참고 참다 보니 지치고 속상한 일투성이라는데요. 이슬이는 끝까지 꾹 참고 언니 노릇을 잘 해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