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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빈이의 두 가지 꿈 (2부)
· 연출 : 송현상　 · 작가 : 이현희, 신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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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에서 두 번째로 키가 작은 13살 소녀 교빈이. 또래들보다 키도 작고 체격도 왜소하지만 교빈이는 800미터 장거리 육상선수입니다. 불리한 체격조건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대표로 뽑힐 정도로 교빈이는 실력있는 육상 꿈나무인데요.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교빈이 특유의 끈기와 성실함 덕분입니다.

이런 교빈이가 잘 하는 건 달리기뿐만이 아닙니다. 시험만 봤다하면 평균 90점을 맞을 정도로 공부까지 잘 하는 똘똘한 교빈이. 욕심 많은 교빈이는 운동을 하면서도 공부를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국육상대회와 겹친 기말고사. 공부도 해야 하고 대회 준비도 해야 하는 상황에서 교빈이는 몸이 두 개여도 모자랄 지경. 두 가지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교빈이는 과연 두 개 모두 잘 해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