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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소년 영빈이의 거침없이 하이킥 (1부)
· 연출 : 길명국　 · 작가 : 박영례, 이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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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35cm, 몸무게 28kg! 12살 또래보다 한 뼘은 작은 키의 왜소한 영빈이(12). 영빈이는 미래의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을 꿈꾸는 작은 거인입니다. 7살 때 처음 시작한 태권도 덕분에 체력을 키울 수 있었다는 영빈이. 장래희망을 꿈꾸며 태권도를 배우던 중, 태권도와 관련한 다른 운동을 찾기에 나섰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발차기로 신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무예 마샬아츠 트릭킹과 도시와 자연환경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장애물들을 활용하여 이동하는 파쿠르! 온 몸을 이용하는 운동에 흥미를 느낀 영빈이는 작은 몸으로 매일 달리고, 회전하며 고군분투합니다.

영빈이는 연필을 잡고 앉을 책상보다 마음껏 발차기를 하고 뛸 수 있는 매트가 훨씬 더 좋다고 합니다. 그런 영빈이에게 거는 기대가 많았던 엄마는 영빈이가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합니다. 하지만 영빈이의 관심은 오로지 위험한 운동뿐! 운동하느라 학원도 미루는 영빈이에게 결국 엄마는 특단의 조치를 내리게 됩니다! 과연 운동소년 영빈이와 잔소리 쟁이 엄마의 갈등은 원만하게 해결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