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 별이 되고 싶은 아이, 아름이의 꿈 (2부)
· 연출 : 홍세영　 · 작가 : 이재우, 김보라
──────────────────────────────────────

차세대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뚝심 소녀 아름이(11세). 하루 4시간! 고된 연기 수업에도 
인상 한 번 찌푸리지 않는 무한 긍정 어린이입니다. 하지만 뮤지컬 배우의 필수 조건인 보컬, 연기, 춤, 삼박자를 고루 갖추려다 보니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인데요. 3년째 반복되는 생활이 지칠 만도 한데. 뮤지컬 외엔 눈길조차 주지 않는 아름이는 오늘도 외로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 아름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건 37살의 젊은 삼촌입니다. 아름이가 2살 때 병든 어머니와 떨어져 살게 되면서 더욱 각별한 사이가 되었는데요. 아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슈퍼맨 같은 존재라고 합니다. 여느 집 부럽지 않은 뒷바라지로 엄마의 부재를 빈틈없이 채워 주는 삼촌이 아름이는 그저 고맙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던가요? 아름이에게 드디어 꿈같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어린이 뮤지컬 배우 오디션 기회가 주어진 것인데요. 수많은 오디션에서 낙방의 고배를 마셨지만 언제나 처음의 자세를 잃지 않는 긍정 에너지 아름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준비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요. 과연 아름이는 꿈의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