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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회 내 마음의 크레파스

13살 대훈이, 스필버그를 꿈꾸다 (2부)

방송일 2014.12.11 (금)
[13살 대훈이, 스필버그를 꿈꾸다 (2부) ] 
연출 :  송현상, 홍운용 / 작가 : 이재우, 김보라 

희망을 요리하는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는 대훈이(13세)
 제2의 스티븐 스필버그를 꿈꾸고 있습니다. 7살 때부터 하나둘 모으기 시작한 영화 DVD만 무려 250여 장!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 살고 있는데요. 마음 맞는 친구들의 집을 오가며 자신만의 영화 제작사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거인과 난쟁이 스튜디오인데요. 키 큰 범렬이와 키가 작은 대훈이의 특징을 살려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그 후, 본격적인 영화 만들기에 돌입했다는 대훈이는 SNS 메신저로 틈틈이 회의 하고 주말마다 촬영한 작품을 공모전에 제출해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연 거인과 난쟁이 스튜디오는 화려하게 데뷔할 수 있을까요?

 첫 작품 초코파이의 제왕을 개봉하고 친구들의 폭발적인 응원을 받고 있다는 대훈이. 친구들의 응원에 힘입어 2번째 작품 준비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팀원들과 약속 시간 한 번 잡기가 하늘에 별 따기보다 힘든 상황인데요. 선뜻 영화에 출연해 주겠다고 약속했던 친구들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약속을 깨는 일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래서 영화출연 약속을 다짐받는 계약서까지 만들었다 하는데요. 하지만 누군가 한 명은 꼭 빠지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제대로 연기 연습을 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옥상에서 경비원에게 쫓겨나는 것은 기본이요. 부족한 인원으로 영화 만들기에 난항을 겪고 있는 대훈이는 차기작 영화 개봉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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