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6회 내 마음의 크레파스
어린이 치어리더, 민성이의 서울별곡 2부
방송일 2015.01.08 (금)
[어린이 치어리더, 민성이의 서울별곡 2부] 연출 : 김우정, 원동석 / 작가 : 이재우, 김보라 못 말리는 치어리딩 사랑에 빠진 어린이 치어리더 김민성(10세) . 치어리딩을 시작한 지 올해로 2년 차인 민성이는 어린이 치어리더를 뽑는 오디션에서 최고점을 받고 입단했는데요.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한시도 팔· 다리를 가만두지 못할 정도로 그 열의가 대단합니다. 치어리딩을 할 때 환호하는 관객의 호응에 매력을 느낀다는 민성이의 꿈은 날마다 한 뼘씩 자라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살다 부산으로 이사 온 민성이는 지금도 대구까지 치어리딩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요. 묘기 위주의 스턴트 치어리딩을 배우기 위해 날마다 서울 별곡을 외치고 있는 민성이. 스턴트 치어리딩을 해야 글로벌 치어리딩 대회에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주일에 두 번, 고작 2시간 수업을 받기 위해 왕복 12시간이 넘는 고행 길을 자처하는 셈! 새벽까지 이어지는 원정 수업에 동행하는 엄마와 세 살배기 동생 나현이도 점점 지쳐 갑니다. 포기를 모르는 어린이 치어리더 민성이의 이유 있는 서울 타령, 정말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