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지원이의 육아는 괴로워 2부]
연출 : 길명국, 조보람 / 작가 : 이재우, 한솔


11살 지원이에게는 동생이 세 명이나 있습니다.
8살 시호, 7살 기연, 2살 지은이까지.

다둥이 집 첫째 딸 지원이의 하루는 여느 초등학생과는 사뭇 다릅니다.
학교가 끝나고 돌아오면 동생들의 밥을 챙겨주고 숙제를 봐주는 것이 일상입니다.
혼자 있고 싶을 때도 있지만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들을 돌봐야 하는 지원이는 동생들이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가끔 속이 상합니다. 게다가 아직 어린 동생들이 말을 잘 듣지 않을 때면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 서운할 때도 있습니다.


육아에 지친 지원이를 위해 부모님이 준비한 즐거운 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템플 스테이를 떠나는 지원이.
잠시나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지원이는 출발 전부터 마음이 들뜹니다.


그러나 막상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니 
바쁘게 일하며 동생들까지 돌봐야 할 부모님과
하나부터 열까지 옆에서 챙겨줘야 하는 동생들이 걱정됩니다.
가족들이 건강하고 동생들과 싸우지 않고
 친하게 지내는 것이 소원이라는 지원이.  
11살 엄마 지원이의 육아전쟁은 언제쯤 끝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