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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주의 꿈을 향한 중심잡기 2부 ]
연출 : 이재영, 조현진 / 작가 : 박영례, 이윤서



제 2의 양학선을 꿈꾸며 기계체조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기주(13). 
기주는 12살이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기계체조를 시작했습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다른 아이들에 비해 유연성도 부족하고 체력단련이 버겁기만 한데요. 하지만 기주는 기계체조가 즐겁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기계체조 인생을 펼쳐나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체조부가 있는 영화초등학교로 전학까지 감행한 기주. 기주는 그때부터 물 만난 고기처럼 기계체조에 몰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장시간동안 계속되는 고된 훈련과 틈만 나면 손바닥이 벗겨지는 부상 등 점점 감당하기에 지쳐가는 기주. 게다가 기존에 기계체조를 배우고 있던 동생들의 실력이 자신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나 좌절의 연속인데요. 배울 건 많고 시간은 짧게만 느껴져 마음이 조급해진 기주. 과연 기주는 흔들리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