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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의 재탄생 1부 ] 

연출 : 길명국, 조현진 / 작가 : 박영례, 이윤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국가대표 선수를 꿈꾸는 
두 소녀 김지혜(13) 윤예인(13). 

국가대회 개인전과 듀엣전을 넘나들며 상을 휩쓰는 당찬 소녀들입니다.
하지만 예인이가 지혜보다 운동을 1년 늦게 시작해서일까요?
 좀처럼 지혜의 타고난 실력을 따라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예인이만 지혜를 우러러 보는 것은 아닙니다. 
지혜 역시 성장기에 접어들어 키가 크고 있는 예인이가 부럽습니다. 
팔과 다리가 길어야 동작이 더욱 화려해 보이기에
 키가 더 크고 싶은 지혜가 빠른 성장을 위해 노력해보지만 
예인이와 비교되는 한 마디에 
결국 서러움의 눈물을 터트리고 마는데요.


  한편 듀엣전에서는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지혜와 예인이.
 그러나 성향이 달라 대회를 앞두고도 만나기만하면
 티격태격 말다툼하기 바쁩니다. 함께 호흡을 맞추다가 어긋나고, 
툭하고 뱉은 말 한 마디에 상처받다가 급기야 
듀엣 연습을 따로 하기에 이르는데요. 

  전국대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두 소녀! 
과연 이번 대회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