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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회 내 마음의 크레파스

열두 살 필립이의 좌충우돌 발명기 1부

방송일 2015.04.01 (목)
[열두 살 필립이의 좌충우돌 발명기 1부] 

연출 : 이재영, 홍운용 / 작가 : 이현희, 한솔



세상의 모든 것이 발명 아이디어로 보인다는 열두 살 필립이.

초등학교 2학년, 교내 발명대회에 참가하면서 
발명의 세계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높낮이가 조절되는 세숫대야, 강아지 소음 방지 장치,
 달기 편한 슬라이딩 액자 등
지난 3년 간 필립이가 직접 만든 발명품만 20여 개.

지난해에는 산악배수로에 갇혀 죽어가는 개구리를 구하기 위해 
생태배수로를 발명해 대통령상까지 받은 자타공인, 꼬마 발명왕입니다.


상상 속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겠다며 
틈만 나면 발명에 몰두하고 있는 필립이.
요즘은 스티로폼, 호스, 도르래 등 다양한 재료들을
 도미노처럼 연결해 미션을 수행하는 
‘골드버그 장치’를 만든다며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가 하면,
DDR 게임기를 보완해 전기를 모으는 장치를 개발하겠다며
코앞으로 다가온 시험 준비도 뒷전으로 미루고 
부산 전자상가로 향하고 마는데요.

그럴 때마다 엄마 아빠의 한숨 소리는 커져만 갑니다.
의료 로봇을 개발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필립이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발명보다는 공부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엄마 아빠. 
하지만 필립이는 공부가 재미없다며 발명품을 손에서 놓지 않는데...
과연 필립이는 엄마 아빠의 걱정을 이겨내고 
새로운 발명품을 완성시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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