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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이의 행복한 시간 찾기 2부 ] 

연출 : 길명국, 홍운용  작가 : 이현희, 한솔   




벌써 6년 째 벨리댄스를 배우고 있는 새봄이(11)는  
벨리댄스를 할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벨리댄서라는 꿈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는 새봄이.  
그런 새봄이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외롭다는 것.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시랴  
중학생 언니 가을이(15)는 학원 다니랴 공부하랴 바빠  
새봄이를 잘 챙겨 줄 수 없는데요. 
그러다 보니 새봄이는 벨리댄스 학원도 가지 않는 날이면  
가족들을 기다리며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냅니다. 
 
외로운 새봄이의 탈출구는 바로 벨리댄스! 
요즘 새봄이는 벨리댄스 자격증 반 수업을 듣고 싶은데요.  
자격증 반 수업을 들으면 더 어려운 동작을 배워 실력을 키울 수 있는데다가,  
친구들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격증 반 수업을 위해서는 지금보다 학원에 더 자주 가야하는 상황.  
일 때문에 새봄이를 돌봐줄 수 없는 엄마는  
선뜻 새봄이의 바람을 들어 줄 수 없어 미안할 뿐입니다.   

그런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서운함을 감출 수가 없는 새봄이.  
과연 새봄이는 외로움에서 벗어나 행복한 시간을 찾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