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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달리는 현수 2부 ] 

연출 : 이재영, 조현진 / 작가 : 박영례, 이윤서


  하늘을 달리고 싶은 소년이 있습니다. 
경남 합천 패러글라이딩장의 최연소 글라이더, 13세 소년 김현수! 
현수는 패러글라이딩을 취미로 즐기던 아빠를 따라서 
활공장을 찾아다녔습니다. 비행하는 아빠를 보며 
현수 역시 하늘을 멋지게 날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혼자 비행하기에는 현수의 신체조건이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언젠가 있을 비행을 위해 꾸준히 지상 훈련을 했던 현수. 
그런 현수가 성장하여 드디어 비행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비행을 시작한 초보 비행자 현수는 
실력이 미숙하여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체중 미달로 10L 물주머니를 달고 날아야하며,
 지시 사항을 들어야하는 무전기까지 착용해야 합니다. 
게다가 연이은 이륙 실패로 난감한 상황까지 찾아옵니다.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선수를 꿈꾸는 현수! 
꿈을 향한 현수의 노력이 시작됐습니다.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 집에서 근력 운동도 하고, 
아빠의 도움을 받아 비행 장비를 들고 나가 지상 연습에도 몰두한 현수.  
  자유롭게 비상하여 더 높이, 더 멀리 날고 싶은 현수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