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회 내 마음의 크레파스
승환이의 꿈을 향한 공중돌기 2부
방송일 2015.06.04 (금)
[승환이의 꿈을 향한 공중돌기 2부] 연출 : 조창민, 홍운용 / 작가 : 이현희, 한솔 아름다운 항구도시 경상남도 통영의 한 종합 무예관. 돌려차기, 덤블링, 높은 장애물 넘기 등 화려하고 절도 있는 무예 동작을 선보이는 열한 살 승환이는 올 해로 벌써 4년 째 무예를 배우고 있습니다. 남다른 무예 사랑으로 벌써 합기도 2단, 킥복싱 1단, 당수도 1단, 격투기 1단, 리틀 경호 자격증 2급까지 소유하고 있는 무예소년! 10살 기환이, 6살 아현이, 3살 서현이까지. 다둥이 집 첫째 아들 승환이는 엄마를 도와 집안일도, 동생들을 돌보는 일도 척척 해내는 믿음직스러운 장남입니다! 네 남매 중에서도 승환이와 가장 친한 동생은 연년생인 남동생 기환이. 집과 학교, 무예관까지 늘 함께하는 돈독한 형제입니다. 하지만 적극적이고 활발한 기환이와 조용하고 섬세한 승환이는 정 반대인 성격 탓에 언제나 티격태격. 집안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게다가 겁도 없고 무술 감각도 좋은 기환이는 무예 실력에 있어서 승환이보다 앞서 가고 있는데요. 승환이는 어려운 기술도 쉽게 해내는 기환이를 볼 때면 부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합니다. 요즘 승환이는 무예관의 시범단에 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 중입니다! 시범단에 들어가 사람들 앞에서 멋진 공연을 하고 싶다는 승환이. 그러나 시범단에 들어갈 수 있는 기본 조건인 백핸드 기술을 아직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기술을 시도할 때 마다 겁이 나 자신도 모르게 눈을 감아 버려 번번이 실패하고 마는데요. 반면 동생 기환이는 이미 백핸드 기술을 구사해 시범단에 속해 있습니다. 빨리 백핸드 기술을 연마해 시범단에 들어가 기환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은 승환이. 과연 승환이는 두려움을 이기고 백핸드 기술에 성공해 시범단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