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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이의 사랑과 질투 사이 1부] 

연출 : 길명국, 조현진 / 작가 : 박영례, 이윤서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조용한 시골 마을에 특별한 가족이 살고 있다.
바로 혜인이네 가족!

 3년 전, 엄마의 제안으로 혜인이네 가족은 
심사숙고 끝에 혜준이를 입양했다. 
마음으로 혜준이를 품은 혜인이네 가족은 
혜준이를 통해 새로운 가족 분위기를 맞았다. 

동생을 원했던 혜인이도 동생이 생긴 것이 신기했고 즐거웠다. 
보호자가 되어 어화둥둥 내 동생 혜준이 챙기기 바쁜 혜인이.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이상하다. 
혜준이가 생긴 후로 자연스레 막내 자리를 혜준이에게 내어준 혜인이. 
혜인이는 막내 자리를 빼앗긴 게 아쉬워지기 시작했다. 
엄마 아빠 그리고 언니까지 모두 혜준이만 챙기는 모습에
 급기야 어린 동생 장난감까지 질투하기 시작하는데... 

  가족들을 향해 점점 깊어져가는 혜인이의 오해,
 혜인이는 이 오해를 잘 풀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