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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점프! 2부 

농구 스타를 꿈꾸는 13살 소년, 최정빈.
누구보다 빠르게 코트를 가르고,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팀을 속여 득점에 성공!
농구공만 잡으면 물 만난 고기가 되는 정빈이는 
2년 째, 농구의 매력에 푹 빠져 삽니다.

어렸을 때부터 타고난 운동신경을 보여준 정빈이.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시작했던 농구가
이제는 정빈이 삶의 전부가 되었습니다. 

정빈이의 꿈은 ‘프로 농구 선수’
하지만, 요즘 그 꿈에 비상등이 켜졌는데요.
몇 달 후면 중학교에 진학하는 정빈이의 키는 141cm.
시간이 흐를수록 
몸집이 커지는 선수들을 상대하기가 버겁기 때문입니다.

돌파는 자꾸 가로막히고, 철벽같던 수비마저 무너지기 일쑤.
정빈이는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합니다.

키가 클 수만 있다면, 뭐든 하고 싶은 정빈이.
줄넘기에 스트레칭은 물론, 
성장 마사지에 키 크는 음식 섭취까지.
할 수 있는 노력은 모두 해보기로 했습니다.

정빈이가 이루고 싶은 단 하나의 소원, ‘큰 키’.
그 간절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연출 : 정현생, 양해인 / 작가 : 장고은, 이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