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3회 내 마음의 크레파스
내일을 달리는 승마 소년 1부
방송일 2015.11.23 (화)
내일을 달리는 승마 소년 1부 취미로 승마를 하던 부모님과 형을 따라 10살 때 처음 말을 타게 된 영우(13). 점점 승마에 재미를 느끼며 더욱 잘 타고 싶은 욕심이 생겼고, 2년 째 유소년 승마단에서 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차근차근 멋진 승마 선수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영우. 친구들과 노는 것도 좋지만 말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가 더욱 행복하다며 남다른 말 사랑을 자랑합니다. 승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말과의 교감입니다! 그래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뿐 아니라, 말과 선수의 안전도 보장되는데요. 말과 교감하기 위해 매일 말들에게 당근과 각설탕을 챙겨주고 빗질도 빼놓지 않는 영우. 무엇보다 쓰다듬어주며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영우는 말과 교감에 성공해 말이 장애물을 거부하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잘 넘어 줄 때가 가장 기쁘고 뿌듯합니다. 말을 사랑하는 영우의 가장 큰 소원은 자마를 갖는 것입니다. 아직 자마가 없는 영우는 대회에 출전할 때면 승마장의 말을 타거나, 형이 다니고 있는 마사고등학교에서 말을 빌려 타야만 하는데요. 자마와 호흡을 맞춰 연습을 하고, 함께 대회에 나가는 형을 볼 때면 부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는 영우. 자마가 있다면 지금보다 더 정성과 마음을 쏟아 보살펴 줄 자신이 있다는데요. 그러나 아직 자마를 갖기에는 실력이나 체력이 부족하다는 말에 체력단련이며, 승마 연습에 더욱 박차를 가하지만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며칠 후 참가하는 대회에서 자신의 실력을 멋지게 보여주고 싶은 영우. 과연 영우는 사랑하는 말과 함께 다시 한 번 힘찬 도약을 할 수 있을까요? 연출 : 최종원 / 작가 : 이현희, 한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