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8회 내 마음의 크레파스
소리는 내 운명 1부
방송일 2015.12.14 (화)
소리는 내 운명 1부 전남 화순군에 소문난 꼬마 소리꾼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노래, 우리 가락 판소리를 알리고 싶은 소년 노수영(12). 태교를 국악으로 할 정도로 국악을 좋아하는 부모의 영향을 받았던 수영이. 귀동냥으로 첫째누나의 판소리를 들었던 수영이는 누나를 따라하다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끼가 타고 난 것일까요? 소리를 하는 것도 좋고, 그 안에 담고 있는 이야기도 재밌어서 평생 판소리를 하고 싶다는 수영이. 수영이에겐 리틀 선생님이 있습니다. 바로 첫째누나 희선이. 수영이가 며칠 후에 있을 공연을 앞두고 누나에게 특별 지도 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누나는 어려운 대목만 자꾸 재촉하는데요. 누구보다도 뛰어난 소리를 자랑하고 싶은데 잘 안 되서 속상한 수영이. 누나는 왜 이 마음을 몰라줄까요? 우리 노래, 우리 가락을 널리 알리는 명창이 되고 싶은 수영이의 신명나는 소리! 지금 시작됩니다. 연출 : 정현생, 강찬우 / 작가 : 박영례, 이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