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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하모니카 2 부  

겨울을 울리는 아름다운 선율.
13살 민석이는 하모니카로 꿈을 노래합니다.

5살 때, 아빠가 작은 하모니카를 사주신 것이
하모니카와 민석이의 첫 만남.
3년 전, 아빠가 돌아가시면서
하모니카는 이제 민석이의 꿈이자 보물이 되었습니다.

하모니카를 불기 시작하면서
좋은 일만 생긴다는 민석이.
세계적인 실력의 하모니카 연주가, 박종성 씨와 
스승과 제자의 연을 맺게 된 것은
민석이에게 더없는 행운입니다.

올겨울, 박종성 선생님은 민석이에게 
특별한 기회를 선물하기로 했는데요.
미션곡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면 
연말 공연에 함께 설 수 있는 겁니다.

생애 첫 공연이기에 생각만 해도 설레는 민석이.
공연에 설 그 날을 준비하며,
아주 특별한 ‘비밀 무대’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과연 민석이가 준비한 특별 무대는 무엇일까요?

마음을 움직이는 특별한 음색, 하모니카.
민석이의 따뜻한 멜로디가 시작됩니다.


연출 : 조창민, 양해인 / 작가 : 장고은, 이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