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신용사회 만들기
신용사회 만들기
방송일 2004.03.11 (목)
1. 신용극복, 새로운 출발! 고등학교를 졸업 후, 서울로 올라와 친정오빠와 함께 지내다가 결혼과 함께 지병이 있으신 시부모님을 모시며 살게 됐다. 신혼시절이었지만, 시부모님 간병에 생활고에 시달려야했다. 더군다나 남편은 가구 납품 업을 해서 수입이 일정치 않았다. 아이를 업고 다니며 보험 일을 했지만 시부모님의 병세가 좋지 않아 직장을 그만 두었다. 갑작스레 남편의 교통사고와 평소 허리가 좋지 않았던 시어머니기 병원에 입원을 했고, 병원비며 약값이 필요해 카드를 쓰게 되었다. 남편은 퇴원 후, 안정된 직장에 취직해 조금씩 생활이 나아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친정오빠가 사업을 한다며 남편 명의로 트럭을 구입하겠다고 부탁을 해왔다. 상황이 어려웠지만, 친정오빠의 사정을 아는 터라 어쩔 수 없이 남편을 설득해 트럭을 사 주었다. 하지만 친정오빠의 사업이 기울면서 차 할부금을 내지 못해 결국 남편 몰래 카드로 차 할부금을 내주다 보니 1500만원으로 빚을 지게 되었다. 그 후에도 친정오빠의 부탁은 계속 되었고, 남편에게 모든 사정을 다 이야기했다. 심하게 반대했지만 결국 카드론으로 500만원을 친정오빠에게 빌려주었다. 2000년 남편 모르게 불어난 빚은 어느새 2천 만원이 되었고, 빚을 갚기 위해 일을 시작했지만 결국 남편은 빚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남편은 친정오빠에게 돈을 받아내라고 했지만, 친정오빠는 연락이 되지 않아 판매 일을 하며 받는 돈으로 친정오빠의 빚을 갚고 있는 상황이다. 시아버지 병세가 악화되고 아이들도 커 가는데 원금은커녕 이자 갚기에도 버거운 상황이다. 주인공은 과연,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전문가와 함께 신용극복의 새로운 해결책을 알아본다. 2. 2004, 신용불량 탈출 리포트! 하루가 다르게 늘어만 가는 신용불량자수!! 어느새 370 만 명에 육박한다고 하는데.. 늘어난 카드 값을 갚기 위해 사채까지 쓰게 돼, 현재 4천 6백 만 원의 빚을 지게 된 가정주부! 그리고 신용불량자가 되어 집도 없이 떠돌아다니는 생활을 하고 있는 40대 남자의 신용불량 탈출 리포트!! 신용불량자들의 채무진단부터 개인 워크아웃 심사까지 신용불량 탈출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3. 新 경제특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