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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궁금한 이야기 Y

당신이 궁금한 그 이야기 - 큐브 Cube

방송일 2009.10.09 (토)
· 한가위에 닥친 위기, 마을 사람들은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 ‘유치장 아기 다정이’ 엄마는 ‘왜’ 아기를 샀나?
· 내가 만일 쓰러진다면 누가 나를 일으켜줄까?





◆ 한가위에 닥친 위기, 마을 사람들은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추석을 앞두고 어느 작은 시골마을에 울려 퍼진 이장님의 방송.
“담배를 끊지 못한 다섯 분은 지금 즉시 마을회관으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올 3월, 마을 전체가 금연마을로 지정된 이후 30명 이상이 금연에 성공, 금연마을 지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 남은 흡연자는 단 여섯명. 담배와의 전쟁이 선포된다!
그러나 추석을 맞이해 외지인이 밀려와 마을은 위기에 봉착하고. 떨쳐내기 어려운 담배의 유혹이 도전자들을 힘겹게만하는데...한가위에 닥친 마을의 위기, 마을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극복했을까?


◆ ‘유치장 아기 다정이’ 엄마는 ‘왜’ 아기를 샀나?

지난달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초반의 주부가 경찰에 사기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검거된 백씨(34)는 사기 전과만 50범. 그녀는 경찰이 들이닥친 순간에도 아기를 극진히 돌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백씨가 아기의 생모가 아니고, 돈을 주고 아기를 사온 것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그녀는 왜 돈을 주고 아기를 샀을까? 돈으로 아기를 사올만큼 아기를 ‘갖고’ 싶었던 특별한 이유라도 있었던 걸까?


◆ 내가 만일 쓰러진다면 누가 나를 일으켜줄까?

심야 지하철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취객들. 자기 집 안방인양 누워 좌석을 독차지하는가 하면, 토사물에... 승객들은 대부분 무관심으로 외면하기 일쑤인데...
얼마전 탑승객이 직접 촬영한 듯한 동영상이 1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동영상에는 모두가 지나쳤던 취객을 일으켜 자리에 앉히고 넘어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청년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그런데 혹시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가? 내가 어느 날 술에 취해, 정신을 놓고, 지하철에 쓰러진다면...? 그런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면?
담당PD가 취객이 되어 직접 지하철 4호선 바닥에 누워 그 한 사람을 기다려 보기로 했다. 
과연 취객으로 변신하여 지하철 바닥에 누워있는 담당피디를 누가 일으켜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