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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8억 횡령, 박 부장은 누구인가? 
· 현대판 천민 계급 빵셔틀은 누구인가? 
· 위대한 유산, 그들은 왜 조용한 가족이 되었나?
· 덤프트럭에 짓밟힌 여고생, 열일곱 슬기는 왜 죽었을까?





◆ 1898억 횡령, 박 부장은 누구인가? 

금액만으로도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세기의 횡령사건.
1898억!! 하루에 100만원씩 쓰더라도 무려 520년이나 쓸 수 있는 어마어마한 금액.
금액만으로도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초유의 횡령을 저지른 인물,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하룻밤 수십억의 거액을 도박으로 탕진하고도 얼굴색하나 변하지 않고 딜러에게 선뜻 천만원의 팁을 건네는 그는 호탕하고 대범한 재벌의 모습과 다름없었다. 그런데 주변인들이 증언하는 박부장은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선한 얼굴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연봉 5천만원의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것이다. 과연 그의 본 모습은 무엇일까? 


◆ 현대판 천민 계급 빵셔틀은 누구인가? 

‘빵셔틀’ 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교육 당국만 모르고 있을 뿐, 이미 오래전부터 학생들 사이에서 교실 내 천민 계급으로 빵셔틀이 자리 잡고 있었다는데...졸업할 때까지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는 빵셔틀. 그들은 누구이고 왜 벗어날 수 없는지, 실제 피해 학생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일그러진 우리 아이들의 교실을 들여다본다.


◆ 위대한 유산, 그들은 왜 조용한 가족이 되었나? 

수상한 비밀을 간직한 조용~한 가족이 있다. 
일가족 7명이 모두 하나의 범죄로 수사를 받고 있는 충격적인 비밀이 드러나는데...
무속인인 큰 딸을 찾아오는 젊은 여성들에게 엄마가 고리사채를 내주고 이자를 갚지 못하는 여성들에게 감금 성매매를 강요하는 수법으로 3년동안 10억 여원의 위대한(?)유산을 모았다는 가족. 충격적인 것은 겉보기에 그들은 더할 나위 없이 화목하고 서로를 챙기는 행복한 가족이었다는 점이다. 
범죄를 가업으로 물려주는 ‘조용한 가족’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 덤프트럭에 짓밟힌 여고생, 열일곱 슬기는 왜 죽었을까? 

최근 성남의 한 여고생이 등굣길에 15톤 덤프트럭에 깔려 죽는 참사가 벌어졌다. 이유는 브레이크 파열. 정말 이유는 그것일까? 
사고가 있었던 학교 앞 도로는 인도, 차도의 구분이 없는 좁은 도로로 매일 아침 수천명의 학생들과 차량이 뒤엉켜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질 않았다는데...지속적인 문제 제기에 2004년 도로정비계획이 수립 되었지만 웬일인지 예산은 전혀 배정이 되질 않고...통학로 정비 계획에 투입되어야 할 예산은 어디로 갔을까? 한 여고생을 죽음으로 몰아간 진짜 이유를 파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