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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과 입을 관통한 철근,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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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과 입을 관통한 철근,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남자!
- 두꺼운 공사용 철근이 목과 입을 관통했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남자가 있다!

지난 8월 19일 오전 8시 47분. 서울에 위치한 재건축공사현장. 지하 4층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자가 자재를 이동하다가 철근 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의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충격적이었는데...

“철근도 박혀있고, 입안에 출혈도 있었고 하기 때문에 말을 못하는 상황이었고
눈으로 깜빡깜빡하다가, 의사표현 하는 정도였어요.”　- 구조대원

철근 사이에 몸이 낀 남자는 지름 1.6cm의 두꺼운 공사용 철근이 얼굴 쪽에 박힌 채, 45도로 비스듬히 몸이 기울어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태. 조금만 움직여도 목을 관통해 입을 뚫고 나온 철근이 흔들려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현장에서는 긴급히 철근을 제거했지만, 그 어떤 응급조치도 어려운 상황. 남자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는데...

“철근이 일단 목 있는 쪽 해서 입을 관통했다는 자체가
그냥 운이 좋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죠. 환자 분이.”　- 간호사


철근이 몇 센티미터만, 몇 밀리미터만 조금만 더 빗겨서 박혔다면, 대동맥이 큰 손상을 입어 과다출혈로 1분 안에 즉사했을 수도 있던 상황. 죽음의 문턱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남자! 그는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또 한 번의 기적을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