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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CR1 : 출연자의 요청으로 VOD 서비스가 불가합니다.



- [VOD 중지] 10년간 돌아오지 않는 내 딸, 그녀는 왜 무속인에게 빠졌나
- 엄마를 살해한 딸, 그녀는 왜 살인자가 되었나?
- 몸무게 30kg 식이장애, 그녀가 거부하는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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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를 살해한 딸, 그녀는 왜 살인자가 되었나?
- 혼자 힘으로는 벗어날 수 없었던, 한 여자의 마음 속 지옥에 관한 이야기.

지난 11일 밤. 한 여자가 경찰서를 찾아왔다. 자신의 엄마를 죽였다며 자수를 한 여자. 그리고 실제로 여자의 집에서 심하게 부패된 한 구의 사체가 발견 되었는데... 외부 침입 흔적도 없었고, 여자의 증언도 모두 일치했다!

“ 아침마다 늘 생각했어요. 같이 죽어야겠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었어요. 
살아있다는 자체가 저한테는 형벌인 것 같았어요. ”　- 여자 인터뷰

놀랍게도 여자는 자신의 친엄마를 살해한 것이 홧김에 벌어진 우발적인 사고가 아니라, 오랫동안 생각해 온 일이었다고 진술했다. 조용하던 마을엔 갑자기 벌어진 살인 사건에 대한 온갖 추측과 소문이 떠돌았고. 평소 엄마를 끔찍하게 생각했다는 딸이 엄마를 죽였을 거라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여자는 엄마를 죽이고 자수를 하기 일주일 전 까지 무려 3차례나 자살시도도 했었을 정도로 매우 힘들어 했다는데... 도대체 여자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선택한 여자. 그녀가 살인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들어봤다.


# 몸무게 30kg 식이장애, 그녀가 거부하는 것은 무엇인가
- 자신을 지켜주던 울타리를 잃고 거식·폭식을 반복하게 된 한 여자의 안타까운 사연 속으로

 집 밖을 나서는 순간, 사람들의 시선은 그녀에게로 집중된다. 154cm 아담한 키, 걷는 것이 신기해 보일 정도로 마른 여자의 몸무게는 고작 30kg이다.

“ 마지막으로 거울을 본 게 언제인지 모르겠어요. 도저히 볼 엄두가 나질 않아요. 
 나는, 내가 징그러워요. ”　- 사례자 김지현씨

둘레 57cm밖에 되지 않는 허리, 앙상하게 마른 몸이 보기 싫어 엄청나게 먹고 또 먹는다. 그러나 곧 화장실로 달려가 먹은 것을 모두 게워내고 만다는데... 살을 찌우는 것이 소원이라는 그녀는 매일 폭식과 거식을 반복한다.

증상이 시작된 건 1년 전부터다. 평소와 다름없는 생활을 했고, 특별히 아픈 곳도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이상할 정도로 자주 배고픔을 느꼈다고 한다.

“ 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도, 다이어트를 결심한 적도 없어요.
 그런데 왜 거식증에 걸렸는지 도통 알 수가 없어요. ”　- 사례자 김지현씨

다이어트 부작용이 아니다. 그렇다고 몸에 이상이 생긴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왜, 그녀는 음식을 소화시킬 수 없는 것일까? 30kg의 거식증 환자, 그녀가 먹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