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회 궁금한 이야기 Y
궁금한 이야기 Y
방송일 2012.05.04 (토)
- [VOD 중지] 해안가에 버려진 의문의 백골시신 3구, 그 정체는 무엇인가 - 거짓으로 드러난 트랜스젠더 편의점 강도 사건의 진실! ────────────────────────────────────── # 거짓으로 드러난 트랜스젠더 편의점 강도 사건의 진실! “(사정이 어려운)내 친구를 살리고 봐야 되니까.. 그것밖에 없었어요.” - 피의자 김수인氏 (가명) “다 거짓말이에요! 조사 결과 다 거짓말이고, 친구도 없고..” - 담당 형사 지난 4월 17일 새벽에 일어난 편의점 강도 사건. 단순 강도 사건인 줄 알았지만 범인의 정체가 트랜스젠더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다. 경찰 조사 결과, 사기 당한 친구를 돕기 위해 편의점 강도가 될 수밖에 없었다는 김수인氏(가명). 자신과 같은 트랜스젠더인 친구 ‘민주氏’를 가족보다도 더 아꼈다고 하는데.. 조사 받는 과정에서도 자신보다 친구를 더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그녀의 이야기가 사회에서 소외 받는 트랜스젠더들의 끈끈한 우정으로 기사화되기도 했는데.. 경찰 역시 김氏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에 조심스럽게 조사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피의자 김氏의 사연은 친구 ‘민주氏’를 찾아 나서면서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트랜스젠더들의 안타까운 우정에 관한 이야기로 생각하고 SBS 《궁금한 이야기 Y》가 김수인氏를 취재하던 중 사건 이면의 놀라운 사실들이 하나, 둘 밝혀지게 되는데.. 그녀가 말했던 친구와 둘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들이 전부 거짓으로 들통나게 된 것. 김氏와 함께 ‘민주氏’를 만나기로 한 경찰과 제작진. 그녀가 알려준 대로 친구가 일 한다는 강남에 모 성형외과를 찾았지만 ‘민주’라는 이름의 직원은 없다고 했다. 게다가, 자신이 대치동에 있는 학원에서 영어강사로 일했었다는 사실 또한 거짓이었는데.. 취재 중에 들려줬던 모든 이야기가 가상이고 실체가 없자 제작진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 했다. 도대체 김수인氏는 왜, 눈물을 흘리면서까지 거짓 연기를 한 것일까? 그녀가 진실을 감추면서 숨기고 싶었던 진심은 과연 무엇일까? 트랜스젠더들의 우정이야기였던 편의점 강도 사건. 거짓으로 포장된 이 이야기의 진실을 금요일 밤 8시 50분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파헤친다!